잘 먹는 한량

광화문 양대창 맛집, 광화문/종로 주차팁

쿠크다스 2021. 6. 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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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양대창 광화문점

양대창과 특양은 소고기보다도 비싼 것 같습니다.

 

특히 오발탄은 정말 직접 사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세광양대창은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뒤늦게 방문해 보았습니다.

 

소문대로 인테리어도 특색있고, 음식도 깔끔하게 맛있게 나와 만족스러운 곳 이었습니다.

구이집에 다녀왔음에도 환기시스템이 좋아서 옷에 냄새도 크게 베이지 않아 좋았던 곳.

 

1. 찾아가는 길, 주차팁

(1) 걸어가시는 길

세광양대창 광화문점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68 2층

5호선 광화문역 2번출구, 1호선 종각역 2번출구에서 도보 5분이내에 갈 수 있는 편리한 위치 입니다.

(2) 주차팁

주차장(유료)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SC제일은행 본점 주차장)

1호선 종각역 2번출구 좌측에 위치해 있는 SC제일은행 본점 주차장에 큰 길에서 진입 가능

차를 가져오게 되면 주차장 어플을 이용하여 종각역 2번출구에 위치해 있는 SC제일은행 본점 하이파킹 주차장을 이용가능한데 사전결제를 하시면 야간권 3,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모두의주차장 어플을 이용하시면 17시 부터 익일 7시 까지 3천원에 광화문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2. 세광양대창 메뉴/음식

출처 : 업체사진

1인분 기준, 대창과 막창은 13,000원 / 특양 19,000원 / 꼭 먹어야 하는 2인분 양밥(양볶음밥)은 12,000원.

전골류도 많이 시키는데 기본 주문양이 많아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세광양대창은 3인분을 첫 주문으로 시켜야 합니다.

특양+막창+대창 각 1인분씩 시키는 걸 추천한다고 하여 동일하게 주문하였습니다.

구이는 직원분께서 숙련된 솜씨로 잘 구워주십니다.

 

대창, 막창, 특양구이 맛있게 먹는법

1. 양념소스에 고기를 찍어 드세요.
2. 매콤한 고추 장아찌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3. 상추 겉절이와 함께 드셔도 별미입니다.
4. 구이를 드신 후, 고소한 양볶음밥으로 마무리해보세요.
치즈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몸에 좋은 걸 찾는 건 아이러니 하지만 양은 기운을 돋우고,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세광양대창은 국내산 참다래에 48시간 저온 숙성한다고 하는데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고 내장이라 갖고 있는 비린맛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 줍니다.

양의효능
본초강목과 동의보감 등 옛 문헌에 따르면 양은 정력과 기운을 복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몸 안의 독을 해소하는데 탁월하다고 한다. 조선시대 유생들은 허양한 몸을 추스르고 원기를 회복할 때 양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테이블은 보통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이며, 연기를 흡입하는 환기시스템이 고급 고기집에서 보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구이집에서 나와도 옷에 냄새가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주문한 막창, 대창, 특양 각 1인분은 이렇게 양념에 재워서 가져다 주십니다.

양념고기라 옷에 튀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앞치마도 준비해 주시는데 일회용 새 제품으로 주셔서 더 마음에 듭니다.

뜨거운 숯불 위에 철판을 깔고 직원분께서 잘 구워주시는데 뜨거운 불앞에서 정신없지 않아 지인들과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 구워진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숯불의 끝쪽에 두어 식지않게 먹을 수 있게 정리해 주십니다.

맛있게 먹는법에서 알려주신대로 상추겉절이, 고추장아찌, 매운양념장에 차례대로 찍어 먹어보니 곁들인 재료가 느끼한 고기와 잘 어울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 마지막! 양밥(양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2인 기준 12,000원으로 치즈 2,000원을 추가하니 더 풍족했습니다.

 

양밥은 평소에도 사먹고 싶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앞치마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비오는날 왠지 가까운 친구와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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