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한량

분위기 좋은 선릉역 양갈비 맛집

쿠크다스 2021. 4.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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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진

특별한 날, 소중한 지인들과 함께 할 때 가는 곳 중 한 곳인 양갈비집 라무진 입니다.

 

양고기는 흔히 특유의 누린내가 난다는 얘기를 하곤 하시는데 대중화가 많이 된 지금도 호불호가 갈리는 고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인식에서 오는 차이로 1년 미만의 신선한 양고기를 취급하는 곳과 아닌 곳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외에 조금 호불호가 있는 향이라면 큐민과 같은 향신료 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맛이 다르게 느껴지듯 고기 특유의 향이라고 생각이 되오니 처음 접해보는 음식은 잘 하는 곳에서 드셔보길 권해드립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라무진 강남 선릉점인데 여러곳을 비교해 보아도 체인점이라 차이가 많지 않으니 가까운데 방문하시기 전 분위기와 가격정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타 지점과 선릉점이 다른건 특별한 점 딱 하나 쥐포서비스! )

 

1. 위치 및 주차

1)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63길 6

2) 주차

- 매장 앞에 1대 가능해 보이나 단속위험이 있습니다. 모두의 주차장 추천.

3) 교통편

-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1번출구_도보 10분 이내 

 

 

2. 라무진 선릉역점

라무진은 체인점이라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컨셉이 비슷합니다.

깔끔하고 어둑어둑한 닷지분위기의 실내가 가장 맘에 듭니다.

닷지라 3인 이상 모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3. 메뉴 및 기본차림

1) 메뉴

술을 곁들여 배불리 드신다면 1인 예산 6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1인분 기준 징기스칸 양갈비가 가장 무난하고 괜찮은 가격입니다. 100g당 12,00원 이상으로 한우 투뿔 마장동 가격으로 다른 양갈비 파는 곳 보다는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무진은 좋은 분위기에서 신선한 야채를 아낌없이 구워주셔서 막상 다녀와 보시면 한우만큼 많이 비싼 느낌은 아니실 것 같습니다.

추천메뉴 : 징기스칸 양갈비, 오뎅탕, 마늘밥(필수)

출처 : 라무진 공식홈페이지

2) 기본차림

- 양념소스, 김, 소금, 양배추 피클

김은 양념소스에 찍어 드셔도 맛있고, 마늘밥과 함께 싸드시면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4. 양갈비

징기스칸 양갈비는 소형 토마호크 같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살을 발라내고 구워진 부분은 손잡이를 만들어서 양념소스에 담궈서 내어주십니다.

 

라무진에 일하시는 직원 분들은 모두 고기 굽는 교육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일관된 방법과 스킬이 동일합니다. 불을 올리는 화로는 숯불과 무쇠 조합으로 고기가 가장 맛있게 구워지는 환경입니다.

 

마늘과 파도 구워서 내어 주시는데 구운 방울 토마토가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라무진 선릉점에서만 받아본 쥐포서비스입니다. 고기를 다 먹었는지 물어보시고 쥐포를 구워 주셨는데 촉촉하게 구워 주셔서 남은 맥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먹을 수 있엇습니다.


라무진은 닷지형 좌석으로 2-3인의 인원이 적당합니다. 예산이 부담스러워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항상 만족스러움을 주는 곳 입니다.

라무진은 다른 양꼬치 집의 양갈비와 차별화도 되어 있고, 분위기가 좋아 소중한 분들과 식사를 하실 때 대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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