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역 두툼한 숙성삼겹살집

고오기

아차산역 1번출구를 나오면 구의동과 중곡동 사이 주택가에는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집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최근 삼겹살이 맛있는 가게가 곳곳에 많이 있는데 드라이에이징을 해서 직화구이로 내어주는 곳은 제가 알기로 서울에서 한 손에 손꼽히고 강북에서는 두 곳 밖에 없습니다!
(충정로역 두툼, 아차산 고오기)

1. 주소, 주차팁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천호대로 127길 8 / 아차산역 1번출구
- 영업시간 : 휴일없음, 평일 16시~1시/일요일 12시 ~12시
- 주차 : 가게 뒤 편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골목주차를 하거나 공영주차장 상황이 안좋습니다.

2. 메뉴

- 28일간 숙성해 둔 돼지고기가 주메뉴인데 진한 풍미의 부드러운 고기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줍니다.

주문메뉴 : 성인 3인 기준, 숙성삼겹살 2인분, 숙성특목살 1인분, 숙성가브리살 1인분 그리고 사이드로 된장죽을 해먹기 위해 한우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1인분 180그램, 14000원~17000원으로 약간 비싼 듯 하지만 질이나 맛이 좋아 적당한 가격대입니다.

3. 고오기

기본적으로 고오기는 정갈하고 청결하며 식기도 예쁩니다.

고기도 구워주는 곳이라 친구들과 여유롭게 얘기도 할 수 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는데 고기굽는 타이밍과 스킬이 좋아서 직화구이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와사비와 소금에 찍어 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반주의 끝은 된장찌개와 같은 추가메뉴를 꼭 곁들여줘야 합니다!

직화에 된장죽까지 만족스럽게 먹고 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오기는 배달도 가능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직화구이라 직접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밤공기가 쌀쌀해 제대로 된 직화구이 삼겹살이 먹고 싶어 찾아 갔는데 만족스러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