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권에 투자하는 ETF(SHY, IEF, TLT)

변동장에 강한 포트폴리오 체질개선에 추가할 헷징수단이 있습니다.

 

달러에 투자하는 미국채권ETF인데 상승만을 쫓는 주식투자는 자칫 투기로 변질되거나 하락장에 멘탈이 흔들리는 리스크를 감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채권을 주식으로 편리하게 구입하면서 배당도 받을 수 있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높을 수록 빛나는 안전자산인 달러를 모아가는 수단으로 변동장에 강한 고배당 ETF인 NUSI와 함께 달러ETF를 추가로 편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https://noworries.tistory.com/119

변동장에 강한 고배당 ETF 체크(JEPI vs QYLD vs NUSI)

1. 채권이란?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투자자에게 자금조달을 위해서 발행하는 차용증서를 말합니다.

 

채권은 채무이행약속보증으로 자금조달을 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으로 주식과 유사하지만 채권과 주식은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채권은 상환일이 정하여 발행하고, 반드시 기한내에 상환해야 하는 타인의 자본이나 주식은 상환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고 반드시 상황하지 않아도 되는 자기 자본입니다.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리스크가 높은 만큼 금리가 높고,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은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금리가 기업채권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이 채권들은 파생상품이 되어 거래를 하여 차익이나 이자수익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2. 채권과 주식의 관계에 대해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져 하락하면 채권의 가치가 상승하고, 주식시장이 안정되어 상승하면 채권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와 같은 시기에는 둘 다 하락하는 기현상도 발생한 예가 있으며 항상 반비례 관계가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아래 2년만기 미국채 선물을 살펴보면, 2020년 3월 경 코로나에 안전자산인 미국국채의 가치가 높아져 상승을하였으나(반비례) 2018년 미국 무역전쟁시기에 주식시장은 각종 악재로 폭락을 하였고, 미국국채도 동시에 하락했던 예가 있습니다.(정비례)

출처 : investing.com

또한, 같은 시기 10년만기 미국채 선물을 보면 2년만기 보다 코로나에는 더 높은 상승을 한 특이한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10년 후에 갚아야 하는 채권에 대해서는 코로나의 영향이 없어 더 높은 가치가 있어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

3. 미국국채 ETF상품, SHY / IEF / TLT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달러ETF는 SHY, IEF, TLT가 있습니다.

이 ETF는 모두 블랙록에서 운영하는 iShares 브랜드로 운용보수는 0.15%, 출시일은 2002년 7월 22일로 동일합니다.

 

차이점으로는 투자하는 채권과 배당률 정도인데, 변동성이 큰 장기 채권일수록 더 높은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낮은 배당이고, 국채에서 나오는 이자일테지만 없는 것 보다 낫습니다.

 

(1) SHY : 1~3년 국채에 투자, 배당률은 0.41%입니다.

(2) IEF : 7~10년 국채에 투자, 배당률은 0.80%입니다.

(3) TLT : 20년 이상의 국채에 투자, 배당률은 1.46%입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출처 : seekingalpha.com

 

SHY, IEF, TLT의 5년 주가 흐름입니다.

SHY는 변동성이 거의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이고, 기간이 길어질 수록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TLT의 경우는 변동성이 40%이상으로 큰 흐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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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에서 미국국채를 사고파는걸 ETF로 간편하게 할 수는 있지만 헷징수단으로 삼고 대응하려면 TLT가 가장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순히 모으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정을 내려야 하는 귀찮음과 항상 주가와 채권이 반비례 하지 않는다는 리스크가 있는 점을 감안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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