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 주식청약 전 기업정보 체크하기

올해 주식청약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엘지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은 지난 6월 20일 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함으로 중복청약의 막차가 확정되었고, 카카오뱅크는 17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예비심사 적겨 판정을 받았는데 증권신고서를 20일 내에 제출하지 않아 중복청약은 무산 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중복청약은 무산되었지만 장외에서 엄청난 시총이 형성되어 있고, 은행업의 상장은 잘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카카오의 인기나 카카오게임즈의 청약사례 등을 비추어 본다면 카카오뱅크의 중복청약 무산으로 1주라도 받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걸 고맙다고 생각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8월 중으로 상장이 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약전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업정보와 장외시장의 동향등을 확인하면서 개인적인 시각으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전통적인 은행업들의 오프라인 지점영업을 벗어나 핀테크를 우리 생활에 가깝게 한 공을 세우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모바일기반으로 편한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의 연계로 큰 성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 시가총액 비교

카카오 뱅크의 기업가치는 증권가에서 20조원 정도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외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의 현 시가총액이 무려 39조 5,321억원으로 예상을 한참 뛰어 넘습니다. 이 시가 총액은 KB금융이나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감안해 본다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3. 카카오뱅크 장외시장 주가

카카오뱅크의 현재 장외시장 주가는 96,000원입니다. 52주 최고가는 112,000원, 52주 최저가는 71,000원 입니다.

주가에서는 어느정도 변동성이 있는 편 입니다.

출처 : 38커뮤니티

 

4. 카카오뱅크, 돈은 잘 벌고 있는지?

카카오뱅크의 영업수익은 2020년 기준 8040억원으로 2019년 기준 6640억에 비해 1800억 가량 늘었고, 당기 순이익만 보아도 2019년 137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8배 가량 증가를 하였습니다.

 

돈을 잘 버는 것은 물론, 순이익 성장률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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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시총과 주가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많은 얘기가 있는데 시중의 1금융권 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만 살펴보아도 어떤 이유로 나온 얘기인 줄은 짐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성장속도와 기업의 운용방식, mz세대의 기업에 대한 인식 등을 감안해서 투자전 카카오뱅크의 성장가능성에 주가를 대입해 보며 개인적으로 판단해 보는 것이 청약전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 1분기 KB금융과 신한지주의 당기순이익은 1조 2000억원 대에 비해 카카오뱅크는 460억대 입니다. 시가총액을 생각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38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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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지난 2003년 12월 24일 상장한 이후, 은행업에서는 20여년만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뱅크 입니다.

 

개인적으로 카카오에 거는 성장기대도 높고, 포괄손익계산서로 본 객관적인 수치로도 카카오뱅크의 성장속도가 빠르지만 시중 1금융권 은행들 보다 수/여신 규모나 당기순이익 등의 현저히 낮은데 비해 시총이 높은 부분은 투자자 입장에서잘 체크해 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와 상장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카카오라는 맹목적인 브랜드 보다는 주가와 시총, 포괄손익계산서 등의 자료를 기초로 주가 적정성도 한 번 검토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