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소식(테슬라와 맞손, 인텔 파운드리, 재상고포기)

2021년 1월 25일

 

삼성전자가 현재 장중 반등을 하여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2.42%, 1.16% 상승하였습니다.

 

오늘 장중에 발표된 내용이 있는데 일부 개인투자자들께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도를 실행하고 있는데도 개인들의 폭발적인 매수에 지속적인 상승장을 이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언제 다시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돌아올지 기다려 집니다.

 

20210125 오후 장중

테슬라, 삼성전자와 맞손

테슬라와 삼성전자가 5나노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때문인지 주가가 반등이후 상승을 하였고, 종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TSMC 등 극소수만 이 5나노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데 자율주행차 분야의 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반도체의 개발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5나노 차 반도체는 인포테인먼트 제품군에 사용되는데 프로세서,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 보안, 메모리,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한마디로 차량 내의 모든 입력정보를 처리하고 화면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궁극적으로는 차량을 바퀴달린스마트폰 수준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애플카의 개발과 함께 더불어 조만간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섹터 중 하나입니다.

 

인텔 파운드리 삼성전자 배당예상

인텔은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파운드리를 늘려 TSMC와 삼성전자에 배당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단 조금 변화한 부분은 핵심기술은 CPU는 TSMC에 맡긴다는 관측입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직접생산, 개발을 모두 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업체이기 때문에 핵심기술의 유출을 걱정하는 한편 잠재적인 경쟁사로 본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반면,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현재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 주요한 기업의 물량을 수주하고 있어 삼성이 잠재적인 경쟁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TSMC에 비해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추가 설립하기로 하여 새로운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바이든 정권에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이재용 부회장 재상고포기

삼성전자의 이재용부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하여 사실상은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셈입니다.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재상고를 하지 않겠다" 라고 입장을 전했는데 이는 대법원에서 2019년에 판단을 확정하여 상고의 의미가 크게 없을 것 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로서 실형이 확정이 된 셈이지만 이미 1년 복역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은 1년 6개월로 수감생활이 짧아집니다. 하지만 가석방 등이 없다면 내년 중순까지 옥중경영을 이어가야 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실형 선고에 따른 취업제한 문제도 생긴다고 하는데 형 집행 종료 후 5년 간 삼성전자재직이 불가하다고 하는데 그동안 무보수 근무라서 취업제한 규정과 무관하다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삼성은 지난 과오치유를 위해 준법경영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이런 문제들이 잘 풀려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