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너리스크, 사법리스크 / 이재용부회장 재판일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와 관련하여.

오늘 오전부터 삼성전자와 코스피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네요.

 

그도 그럴만한게 4년여를 끌고온 국정농단의 마지막 이재용부회장 재판이 오늘이라 삼성그룹의 전체주가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견고해 보였던 코스피지수 3100이 무너지고 이제 3000선 마저도 위험할 수 있는 흐름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증시도 현재 좋지 않고 환율까지 한국증시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들이 있어서 인 듯 하네요.

 

코스피는 현재 장중 3049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주 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개인의 매수가 여전히 코스피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1/01/18 장중 코스피

오늘 저를 비롯한 세간의 초유의 관심사. 삼성전자의 주가입니다.

현재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하락으로 출발해 아직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보유율이 높은 삼성전자우가 타격이 조금 더 있는 상황인데 외국인 보유율은 현재 80.48%로 2020년 1월 첫 거래일인 1월 2일 91.81%에서 1년 10% 이상의 비율로 많이 빠져 나간 모습입니다.

 

그만큼 개인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많은 매수가 된 종목이라는 뜻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장과 배당성향이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국민이 더 많이 보유하여 삼성이 환원하는 배당금과 성장에 대한 보답을 자국민이 더 받아가는게 반갑기는 합니다.

 

삼성전자 보통주 장중현황

삼성전자 우선주 장중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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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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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보통주는 지난 주 주가가 96,800원 까지 치솟으며, 10만전자의 기대감을 받았었습니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주 월요일인 1/11 91000원을 기록하였는데요, 현재 장중 기준 86400원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여도 8만전자를 막 넘어섰다고 하던 삼성전자의 폭등시기 12월 마지막 거래일의 81000원 보다도 많이 낮은 가격입니다.

삼성전자 일별시세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지난 주 주가가 급등하였는데 사법리스크로 재판을 받는 오늘 까지도 보면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순히 전 악재로 인한 단기간 급등분에 대한 매물 이익실현 등의 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일별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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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14시 삼성전자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정재계에서도 관련하여 각종 탄원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첫 공판 이후 삼성은 재판부의 당부사항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및 경영세습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 등을 해왔으나 재판부에 대한 특검의 재판부기피신청으로 이전에 한 삼성의 행보가 어떻게 반영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1심에서는 89억원이 유죄로 인정되어 5년 실형을 받았고,

 

2심에서는 36억원에 대한 유죄인정으로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 선고,

 

3심인 오늘은 지난 삼성의 재판부 당부사항 이행, 각종 정재계의 탄원서 그리고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삼성에 사법철퇴를 내리면 경제가 더 어려워 질 수도 있는 내용을 감안해야 되게 되었습니다.

 

나쁜 결과가 나와도 삼성전자의 경영은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단기적으로는 경제나 주가 등 여파가 만만치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징역 3년 이상일 경우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지난 2심의 형량수준에서 결정이 된다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운명이 날이 아닌 대한민국 경제와 사법체계의 운명이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어떤이유로 전개가 될지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