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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PL, 애플주가 ] 애플신제품 발표(아이패드 프로, 맥, 에어태그)

쿠크다스 2021. 4.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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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일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퍼티노 본사 스티븐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애플 신제품 개발과 함께 주가 반등을 기대했지만 미국 증시의 전체적인 하락장으로 AAPL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방을 확인하는 듯한 움직임으로 흘러간 것 같습니다.

 

출처 : 애플 / 신제품 발표초대장과 스티븐잡스 극장

 

1. M1칩을 탑재한 아이패드프로, 맥

주가 상승을 캐리해줄 혁신제품을 기대했는데 시장의 반응은 조금은 모자라다는 평가가 주가에 반영된 것일 수 있지만 이번 신제품을 살펴보니 신형 아이패드와 아이맥은 탈 인텔 후 자체개발한 M1칩을 최초로 탑재한 의의가 있는 모델인 듯 합니다.

 

M1칩, 컴알못인 저에게는 어려운 말들이 많지만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인 컴퓨터는 메인보드에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램(연산장치), 랜카드 등이 꽂혀 있는 형태인데 이를 M1칩 하나로 통합한 형태를 갭라하여 성능과 전력 효율이 최상급에 속한다고 합니다.

M1칩 하나로 통합되어 크기는 작아지고 경령화를 이루는 기술로 이번에 발표한 아이맥 11.5mm라는 놀라운 두께의 제품 제작이 가능해 보입니다.

 

- 가격 및 특징

아이패드 프로 : 5G통신망 지원, 용량은 2테라바이트라고 합니다. 가격은 11인치 와이파이 모델 99만 9천원~, 12.9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 9천원~

 

아이맥 : 작동소음이 10데시벨 이하로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하며, 색상은 아래와 같이 7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24인치 4.5K화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7코어 GPU가 탑재된 아이맥은 169만원~, 8코어 GPU가 탑재된 아이맥은 194만원~

 

출처 : apple.com

 

2. 에어태그, 에르메스 콜라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제품 자체의 실용성과 가격이 좋습니다.

잃어버리기 쉬운 열쇠고리 부터 백참, 그리고 미아방지용 스트랩까지 필요에 따라 적용 가능한 범위가 많아 많은 분들이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apple.com

- 크기 및 성능

IP67등급 생활방수와 방진 기능이 있고, CR2032 배터리를 탈착식으로 적용하였습니다.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위치추적이 가능한데 U1칩 탑재로 초광대역 정밀탑색이 가능합니다. (에어태그 자체에는 위치를 알려주는 스피커 기능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내 기기의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 난다면? 에어태그 주변 애플기기를 기반으로 잃어버린 에어태그의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소유자에게 위치정보를 전달해 준다고 하니 무늬뿐인 액세서리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에어태그 가격(에르메스 콜라보 정보)

에어태그는 단품 $29이고, 4개 팩은 $99로 애플의 지난 사악한 가격정책에 비하면 굉징히 좋은 가격입니다. 에어태그는 러기지 키링부터 bagcharm, 스트랩까지 여러 모양의 액세서리류를 적용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건 에르메스 콜라보 제품인데 백참, 러기지택, 키링이 있습니다. 에르메스 콜라보 제품의 오렌지 색상 백참기준 $299라고 하니 가격이나 쓰임새 등을 고려해 보면 오픈런이 가능한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애플 AAPL의 주가는?

애플은 작년 꿈의 시총이라는 $2조를 찍고 주식분할로 출렁임이 다소 있었습니다.

 

2020년 10월에는 아이폰 12 발표에도 기대감에 따른 상승이 있었으나 직후 다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에도 매출과 이익상승으로 전고점을 뚫고 최고가인 $145를 터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021년 2월 초 변동장이 시작되면서 작년의 11월 주가로 퇴보한 상태인데 이번 발표일인 어제도 종가기준 1.28%하락한 $133.11로 장을 마감하였고 현재 장외에도 0.61%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모습으로는 역대급 스펙의 신제품에 장중 $135까지 올라간 모습을 보았고, 장중 하락이 이어진 건 아쉽지만 애플의 하방이 다시 많이 두터워 졌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지난 변동장 직전 애플을 $136에 55주나 매수하였고, 이후 변동장을 겪으면서 틈틈히 1-2개씩 더 매수를 하였습니다. 이 55주는 종가기준 거의 최고가에 사두었던 셈인데 최근 다시 애플의 주가가 회복하는 분위기라 본격적인 신제품의 판매가 이루어 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한 신제품 중 에어태그는 가성비와 실용성에 많은 욕심이 나는데 기종이 갤럭시라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조만간 애플의 런닝메이트 삼성에서도 동일한 기능의 제품이 출시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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