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청평사, 아이들과 걷기좋은 계곡길

날씨 좋은 주말에 드라이브로 아이들과 걷기 좋은 계곡길이 있는 청평사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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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를 가는 방법은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선착장길로 가는 뱃길과 차로 돌아서 주차장으로 길는 찻길, 두 가지가 있는데 뱃길은 시간을 잘 몰라 이번에는 찻길로 다녀왔습니다.

 

1. 주차장, 입장료​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산 182-131
- 주차요금 : 일반 2,000원 / 경차 1,000원

- 입장료 : 대인 2,000원 / 학생 1,200원 / 어린이 800원

- 도선료 : 대인 4,000원 / 소인 2,000원(배로 왕복하시는 분만 해당)

2. 청평사 가는길

상사뱀과의 슬픈전설이 얽힌 공주설화를 시작으로 음식거리, 흔들다리, 녹음이 우거진 숲길 옆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와서인지 올라가는 길을 따라 연등이 늘어져 있었습니다.

계곡쪽으로는 입구에서 보았던 공주설화 동상도 있고, 거북바위도 있습니다.

구송폭포는 높이가 제법 있어 시원한 물소리와 맑은 물을 볼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와 계곡물소리로 가득한 길을 천천히 따라 올라가니 어느덧 청평사에 도착했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계곡길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거리로 아이들과 방문해 보셔도 힘들지 않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3. 청평사

청평사 입구는 보라색 꽃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기에 한창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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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녀온 강화도의 보문사는 눈썹바위가 있고 높은 곳에 있어 신비로운 느낌인데 오늘 방문해본 청평사는 친근한 느낌을 주는 잘 가꾸어진 정원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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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방문하셔서 녹음이 우거진 청평사의 계곡길에 앉아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