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한량

성수동 카페거리 대림창고 갤러리

쿠크다스 2021. 8. 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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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거리의 터줏대감 대림창고 입니다.
갤러리카페로 1층부터 루프탑까지 규모가 상당합니다.

외관은 적벽돌의 오래된 공장이지만 내부는 천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고 웅장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하이엔드 우드인테리어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림창고 간판 밑 사무실을 지나자마자 3m이상 되머 보이는 높이의 큰 문이 출입구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갤러리입니다.
작가분께 도네이션도 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변경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면입구로 보이는 설치미술품 자세히보면 움직이는 작품입니다.

1층 제일 안쪽의 채광좋은 곳에 자리를 잡은 후 천천히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아마도 오늘 첫손님이라 운이 좋게 아무도 없는 공간을 구경했습니다.

마치 베틀의 직조를 보는 듯 하는 작품입니다. 이것도 움직이는 작품입니다.

어둑한 실내에 높은 층고와 채광, 그리고 가든뷰가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주문하면서 본 간접등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집에 들이고 싶을 정도.

메뉴는 상당히 많고, 커피뿐만 아니라 음료와 맥주, 간단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시그니쳐 메뉴를 볼 수 있고, 케이크도 조각으로 판매합니다.

사실 뒤쪽 메뉴판은 잘 보이지 않아 앞의 메뉴판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메뉴가 많아 미리 봐두시는갈 추천드리고, 한번쯤은 시그니쳐 메뉴의 게이샤원두를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게이샤코스의 게이샤 에스프레소와 게이샤콘파냐 2가지를 골랐고, 일반 메뉴로 코르타도, 그리고 얼그레이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와 함께 주시는 원두 농장에 대한 소개입니다.

대체적으로 원두가 신맛이 나고 과일향이 특징이었습니다.

12시 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르타도, 얼그레이케이크, 게이샤에스프레소, 게이샤콘파냐 입니다.

게이샤에스프레소는 신맛에 진한 과일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이샤콘파냐, 신맛이 우유를 만나니 잘어울리는 맛.

코르타도는 플랫화이트와 유사한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가장 잘 맞았습니다.

푹신하고 크림이 부드러운 얼그레이케이크입니다.

다음번에는 날씨나 코로나가 좋아져 루프탑에서 간단한 식사와 맥주, 와인도 먹으러 와봐야겠습니다.

LIGHTS ALL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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