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부동산

변동장에 강한 고배당 ETF 체크(JEPI vs QYLD vs NUSI)

쿠크다스 2021. 7. 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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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대적으로 수익이 쉬웠던 주식시장에서 2021년 초부터 변동장을 겪고 있습니다.

장투를 위해 멘탈을 잡으려면 변동장에 강한 포트폴리오로 체질 개선이 필요한 걸 느끼고 있습니다.

 

달러 ETF와 함께 하락에도 강하면서 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ETF를 헷징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JEPI와 QYLD NUSI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커버드콜, 프로텍티브풋 등 개인투자자가 힘든 매매전략으로 헷징
  • 횡보장에 고배당과 안정된 주가로 미국달러보유 효과
  • 최소한의 변동성과 높지 않은 주가로 달러간접 투자
  • 잃지 않는 투자

 

1. 고배당 ETF 비교_JEPI / QYLD / NUSI

(1) JEPI

미국 대형주식과 주식연계채권인 ELN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QYLD가 배당은 월 1%에 달할만큼 높지만 주가상승이 취약하여 보완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S&P500지수에 준하는 수익률을 추가하며 변동성이 낮은 증권을 보유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코로나와 같은 대폭락을 겪어보지 못하여 입증은 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2) QYLD

NADAQ100 주식을 보유하는 지수를 초종하면서 콜옵션 판매로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콜옵션 매도로 수익에 대한 배당이 월 1%에 달할만큼 높지만 하락장에 빨리 빠지고 회복이 늦으며 상승장에 취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유사 ETF로는 S&P500을 추종하는 XYLD,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RYLD가 있습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3) NUSI

NASDAQ100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 중 비금융주에만 투자합니다. 콜 옵션매도와 프로텍티브풋 전략으로 하방에 대한 위험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두 가지 매매 전략을 모두 사용합니다.

 

콜옵션 매도로 수익을 얻고 하방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풋 옵션 매수 전략을 사용하여 하락에 안정적이고 배당도 7.47%로 괜찮은 편 입니다.

 

NUSI는 작년 코로나 하락장에 리스크관리에 대한 입증은 어느정도 되었다고 보이지만 2019년 12월에 출시한 ETF로 장기적인 검증은 아직 필요합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2. 콜옵션 매도와 풋옵션 매수로 어떻게 돈을 버는가?

Upside potential is limited.

Downside potential is limited.

 

옵션 매도와 매수로 수익을 내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1) 콜옵션 매도 : 계약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옵션을 사고 그 옵션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만들어 배당금을 충당합니다. 주식이 상승한 것 만큼 반영은 되지 않는 단점이 있는 반면 해당 주식이 하락하면 옵션을 매도하여 조금이라도 하락에 대한 방어를 할 수 있습니다.(대신 이때에는 배당금이 충당되지 않아 배당컷이 되는 위험존재)

 

(2) 풋옵션 매수 : 풋옵션은 콜옵션과 반대되는 내용으로 계약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의 옵션을 매수/매도합니다.

출처 : NUSI 백서

3. 배당률과 주차비교

(1) 배당률

JEPI / QYLD / NUSI는 모두 월배당입니다.

QYLD가 11.74%로 월 1%에 가까운 초고배당이고, JEPI와 NUSI는 각각 7.8% / 7.47%의 평균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이 다 높은 ETF들이라 배당의 재투자도 가능하고,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도 배당이 유지된다면 꽤 괜찮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2) 주가추이

배당보다도 본 목적인 주가 하방 방어와 상승장에 대한 반영확인을 해보겠습니다.

 

QYLD는 역시 하방 방어에 취약하고 회복과 상승이 늦어 헷징수단으로는 불안합니다.

JEPI는 주가 상승도 꾸준하고 배당도 높습니다.

NUSI는 상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코로나 하락장에 고점대비 최저점이 6.5%대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seekingalpha.com

 

출처 : 구글 파이낸스

 


포트폴리오 체질개선에 안정적인 모습을 위한 헷징수단이라는 것에 포커싱을 두면 NUSI를 기본적으로 가져가고 함께 미국채권에 투자하는 달러ETF를 골라서 모아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JEPI와 NUSI를 두고 끝까지 고민을 해보았는데 JEPI는 아직 하락장에 충분한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이 헷징수단으로 포트폴리오에 넣기 좋지 않았고, NUSI의 안정적인 모습이 장기적으로 모아가기에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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