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추천 EWY, FLKR_코스피 시총상위, 고민될 때 다 투자하는 방법

한국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ETF

주식 종목의 분산투자와 정보취합에 따라 리밸런싱에 대한 어려움과 자본의 한계가 있다면 ETF의 선택지가 현명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투자하기전 스터디하면서 한국의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에 투자되는 대표적인 미국 ETF 2자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EWY, FLKR

프랭클린의 FLKR과 블랙록의 EWY는 한국의 주식시장 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시가총액 가중지를 추종하여 투자하는 미국ETF 입니다.

 

이 두 ETF는 모두 대한민국에 투자되는 자본이며, 보유종목의 비중과 섹터가 거의 동일하며 중소형주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우리나라 주식시장 변동으로 부터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EWY, FLKR의 기초정보

FLKR은 2017년에 상장되었고, 운용규모와 일일 거래량이 2000년 상장된 EWY에 비해 1/10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FLKR의 배당률은 1.46%와 운용수수료가 0.09%로 EWY의 배당률 0.68%보다 2배이상 높고, 운용수수료는 1/6수준으로 낮습니다. 사실 운용수수료는 SPY기준으로도 0.09%가 ETF의 일반적인 수수료율인데 EWY의 수수료율은 펀드 수준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3. EWY, FLKR 수익률 비교

두 ETF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고, 종목 비중도 비슷해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게 나타나지만 최근 1년 수익률을 보다보니 두 가지 시사점이 있습니다.

 

1) 운용수수료가 EWY보다 FLKR이 낮은데 수익률은 2%이상 높습니다.

2) 배당률 또한 EWY보다 FLKR이 높아 실제 수익률에 배당까지 계산하면 더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금융

4. 보유종목 및 구성비중 비교

EWY와 FLKR 모두 한국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시가총액 가중치를 추종하기 때문에 많은 차이는 없겠지만 비교해보고 구성비중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구성비중

두 ETF 모두 개별기업이 20%를 초과하지 않고, 보유비중이 5%를 넘는 기업의 전체 ETF 구성비중의 50%를 넘지 않도록 한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 비중에 EWY의 삼성전자의 구성비율이 20%를 넘어선 21.92%인데 이 부분은 리밸런싱 전의 삼성전자 가치평가 상승으로 꽉 차있던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유종목의 순위 또한 거의 동일합니다. 보유종목 TOP10을 살펴보면 8위까지는 동일하지만 FLKR의 경우 삼성전자의 비중 20%를 삼성전자 우선주로 조금 나뉘어 있는 관계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 것일 뿐입니다.

 

각각 보유셑거 별로 확인해 보아도 테크놀러지, 소비, 금융, 건강, 에너지 등 전 방위로 골고루 분배가 되어 있습니다.

이 중 기술주가 40%를 상회하는데 이 부분은 한국의 시총순위 추종과정에서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2) 보유종목 순위

보유종목 순위에서는 FLKR에 삼성전자우선주가 있어 9위의 순서만 바뀌어 있고 이후로는 대동소이합니다.

현재 코스피 시총순위를 살펴보아도 이질감이 없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이지 않아 전체구성을 찾아보니 1%정도로 셀트리온 2.78%보다 낮은 보유비중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 이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급성장으로 최초 설정한 비율만큼 뒤 바뀐 시총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FLKR 보유종목 순위(EWY)

1삼성 > 2.SK하이닉스 > 3. 네이버 > 4.카카오 > 5. 엘지화학 > 6.삼성SDI > 7.현대차 > 8. 셀트리온 > 9. 삼성전자우선주(포스코) > 10.포스코(기아차)

 

출처 : ETF.COM

아래는 참고용으로 금일 기준의 코스피 시총순위 입니다.

출처 : 다음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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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추종지수로 인한 동일한 성장성을 고려할 때 수수료나 배당률을 감안해 보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부담없이 모아가기에는 FLKR이 더 나은 선택지라고 보여집니다.

 

이상 직접 투자하기 전 검토해본 FLKR과 EWY에 대한 ETF 스터디 였습니다.